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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하수도 관리 국제규격 주도

한국이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오ㆍ폐수를 효과적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주도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3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상하수도 관리에 필요한 국제규격 초안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초안에는 가정 등 최종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배관설비의 안정성, 상하수도 운영관리기관의 자격요건 등을 담고 있다. 한국은 현재 ISO상하수도 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규격제정작업을 담당하는 실무그룹(working group)의장을 동시에 맡고 있어 국제규격제정에 매우 유리한 입장이다. 정부가 상ㆍ하수도 관리방안에 대한 국제규격을 주도하기로 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상하수도 관리시장 개방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내 상하수도사업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민간기업이 지방자치단체의 감독 아래 상하수도를 관리한다”면서 “앞으로 이들 선진국 업체를 중심으로 상하수도 관리시장 개방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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