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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결제시간도 줄인다"

「사인(SIGN)하는 시간도 줄인다」제일모직·에스에스(대표 원대연·元大淵)가 업무의 스피드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단서명제도(CO-SIGN)」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관련부서장들을 포함한 업무관련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해당부서에서 정리한 자료에 대해 협의한 뒤 함께 사인하고 즉시 일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통상 1~2주에 걸친 다단계 결재과정을 없애고 기안·합의·결정 등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 업무처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동토의를 통해 다양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제일모직은 『결재과정의 불필요한 시간을 필요한 곳에 집중,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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