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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협의회, 소외아동 400명에 예술교육
입력2011-02-08 09:11:33
수정
2011.02.08 09:11:33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서울ㆍ경기 지역아동센터에서 400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세나협의회는 최근 ‘e파란 어린이 문화예술교실’을 열고 서울과 경기 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놀이형 음악ㆍ미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행사는 놀이라는 형식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홈플러스가 메사나협의회와 함께 한다.
‘e파란재단’은 서울ㆍ경기 지역의 홈플러스 10개 지점 별 인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0명을 초청해 총 400명을 대상으로 음악교실과 미술교실로 나눠 2주간 진행된다. 클래식과 현대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라는 컨셉트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 참여 아동 전체가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권순훤씨와 공공미술프리즘에서 맡았다.
권순훤씨는 “클래식을 쉽게 체험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을 문화적으로 융합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며 “어두운 낯빛이었던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바뀌는 그 순간이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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