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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민자사업 상반기 착공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울산신항, 용인경전철 등 3개 사업이 올해 상반기부터 민간자본으로 건설된다. 기획예산처는 16일 김병일 장관 주재로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울산신항, 용인 경전철 등 3개 사업의 실시협약안과 영남내륙화물기지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안을 의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현대산업개발과 도로공사 등이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 5년간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까지 총 62.1㎞에 1조4,296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4~6차선 고속도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평균 1시간10분 이상 걸리는 서울~춘천간 소요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46번 경춘국도의 심각한 주말 정체를 해소될 뿐 아니라 경기동부와 강원지역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신항은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등이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 1,894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컨테이너와 광석용 6선석과 접안시설 1.3㎞의 부두로 울산항의 컨테이너 화물적체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용인경전철은 캐나다 봄바르디에와 대림산업 등이 내년 상반기부터 2008년 말까지 구갈~용인~전대(에버랜드)간 총 18.8㎞ 구간에 6,97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수도권 남부 광역철도망이다. 용인시의 경우 1998~2003년 평균 인구 증가율이 16.4%로 전국 평균(0.8%)을 크게 넘어서고 있으며 서울~수원 방향 연결도로인 42.45번 국도의 평균속도는 시속 20㎞에 머물고 있다.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경북 칠곡군에 1,444억원이 소요되는 12만평의 화물취급장으로 물류비절감 1,022억원, 생산유발 4,700억원, 소득유발 1,970억원, 고용유발 3,600명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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