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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12시 뉴스

# 개성공단 정상화 위한 남북 당국간 후속회담 열려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책을 포함한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후속회담이 오늘 오전 개성공단에서 열렸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입각한 상식과 규제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루어 내는 것이야말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단장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남북 간의 작은 신뢰를 쌓아 보다 큰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3개월 이상 가동이 멈춘 개성공단 재가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는 확실한 재발방지책 없이는 공단을 재가동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이번 사태 발생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북측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6월 취업자 전년 대비 36만명 증가‥8개월 만에 최고

6월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이 두 달 만에 30만명 대로 다시 올라서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4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9만6,000명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고용률은 60.5%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임금근로자가 1,842만9,000명으로 2.8% 늘었고 상용근로자가 5.3%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일용근로자도 1.0% 증가했습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2.2% 감소했습니다.

한편 자영업자 감소세는 여섯 달째 이어졌습니다. 비 임금근로자가 1.9% 줄어든 가운데 그 중 자영업자는 1.8% 감소했습니다.

# 7개 상장 건설사, 2분기 영업실적 작년보다 악화



건설 경기의 장기 침체로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작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프앤가이드가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등 7개 대형 상장 건설사의 2분기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총 5,5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98% 줄었습니다. 순이익도 3,898억원으로 같은 기간 45.09% 감소했습니다.

2분기 영업익이 개선된 곳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곳에 불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의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해외 원가율이 예상보다 높아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상대적으로 양호한 해외 수주 실적과 국내 주택경기 회복 전망 등으로 3분기 영업환경은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카드수수료율 타결 진통‥이마트 등 대기업 집단 반발

영세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편한 카드 수수료 체계가 대형유통점 등 슈퍼갑의 저항으로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SK카드, 외환은행, NH농협은행 등 대형 카드사들은 항공사, 병원, 대형마트 등 일부 대형 가맹점과는 수수료 협상을 끝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대형 가맹점 282개 중 16개가 법 개정을 이유로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합의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여전법 개정으로 200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 가맹점은 수수료율이 기존 1% 중반 대에서 2% 초반 대까지 올라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수료 합의가 안된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농협중앙회마트,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통신사는 SKT, KT, LT U+, 병원은 서울대병원 등입니다./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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