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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현 전노련 공동의장 국제노점상 초대의장에

16~1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국제 노점상 연합 제1회 대회에서 김흥현 전국노점상연합회(전노련) 공동의장이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국제 노점상 서울대회에 참가한 가나ㆍ기니ㆍ인도ㆍ케냐ㆍ한국 등 15개국 대표자들은 18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의장에 인도의 마날리 샤씨, 사무총장에 잠비아의 엘비스 치살라씨, 재정책임자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푼딜레 잘릴레씨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선출된 8명의 집행위원은 이들 임원과 함께 3년 임기동안 석 달에 한번씩 집행위원회를 열고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국제 노점상 연합은 또 이번 대회에서 합의한 정책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비공식 노동자들의 노동할 권리와 복지를 요구하며 공동 투쟁한다 ▲아동들이 소득 증대를 위해 일해야 할 필요성을 근절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노점상근처에 저렴한 탁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정부의 지속적인 탄압과 단속에 대해 부단히 싸우며 정부 당국이 노점상 대표자들과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행사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김 초대 의장은 “국제무역을 통해 노점상 연합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노점상인들을 조직화해 대중조직 건설에 주력하는 한편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국한된 회원국을 북미, 유럽연합(EU) 등으로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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