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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경영전략 각양각색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KT- 성장보다 수익성 높이기 역량 집중 SKT- 무선인터넷 강화로 경쟁력 키우기 LG 텔레콤 -인터넷전화등 가입자 확보에 주력 KT와 SK텔레콤, LG데이콤 등 통신3사의 경영 전략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KT가 매출 보다는 영업이익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시장 공략 강화로 본원적 경쟁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또 LG데이콤은 올해도 10% 이상의 성장을 위해 가입자 기반 확대 등 외형 확장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T “매출 연연하지 않겠다” 영업이익에 총력=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매출보다는 영업이익 등 수익성을 높이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KT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원가절감과 영업이익률 제고를 최고의 지상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KT가 ‘성장’보다 ‘수익’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올해 KTF와 합병 후 통합매출액은 19조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영업이익 제고를 위해 비용절감을 위한 경영 혁신 행보 역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PTV의 경우 적극적인 가입자 확보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에 주력하고 인터넷 전화 역시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혀 신성장 분야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SK텔레콤 경영전략의 초점은 무선인터넷에 맞춰졌다. 음성 통화 위주의 사업만으로는 더 이상 수익 창출이 힘들 것이라는 판단아래 3세대(3G) 이동통신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에 불과한 무선인터넷 가입자 확대에 무게중심을 뒀다.. 장동현 SK텔레콤 CFO는 “무선인터넷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유무선 연계 사업 강화, 스마트폰 확대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당히 경쟁력 있다고 판단되는 데이터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예를 들면 개발형 콘텐츠 유통, 지도기반 서비스, 3D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상품 등이 바로 그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데이콤 “가입자 확대 주력”= LG통신그룹의 맏형인 LG데이콤이 제시한 전략은 ‘10% 이상 고성장 지속’을 위한 가입자 기반 강화다. LG데이콤은 이를 위해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 등 3개 성장분야의 가입자 모집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회사측은 올해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05만명이 늘어난 225만명, 초고속인터넷에서는 LG파워콤과 힘을 합쳐 시장 전체 순증 가입자수(50만)에 육박하는 40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성기섭 LG데이콤 CFO는 “올해 매출 성장은 전년 대비 10% 이상 될 것”이라며 “IPTV와 인터넷전화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떨어지겠지만 절대금액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노숙자·범죄자 넘치는 나라되면 어쩌나 ▶ '제 2의 강남' 찾는 중산층들, 사냥 나섰다 ▶ 초고층 재건축 허용 여의도 시범아파트 시뮬레이션해보니… ▶ 이삿짐을 날라도 이왕이면 '꽃미남' ▶ 신임 尹재정장관 앞날, 姜장관 보다 순탄할까 ▶ 반도체 '치킨게임' 막 내리나 ▶ 이번주는 4분기 실적호전·정책수혜주 '러브콜' ▶ "경기민감주 보다 테마·재료주 공략을" ▶ 택시운전 나선 김문수지사 '얼마 벌었을까' ▶ 마포·서대문·은평구 '뉴타운 효과'로 주가 상승 ▶ '군포 여대생' 살해범, 증거인멸 위해 시신 손톱 잘라 '충격' ▶ 독도경비대원 1명 실종… 도대체 무슨일이? ▶▶▶ 연예기사 ◀◀◀ ▶ 최자-한지나, 사귄지 1년만에 결별 ▶ 농구스타 서장훈-오정연 KBS아나 '핑크빛 소문' ▶ 국제결혼 이미영 남편과 헤어졌다 ▶ 고현정 "얼굴 조금 고쳤다" 깜짝 고백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영화 '너는 내 운명' 주인공들 왜 이혼? ▶ 정훈탁, 왜 전지현 휴대폰을 복제했을까 ▶ '다크 나이트', 히스 레저 1주기 맞아 재개봉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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