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핸드폰 전략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IT 월간지 ‘PC월드’는 블루투스 초슬림폰(사진) 등 삼성전자의 휴대폰 5종을 ‘2005년 베스트폰’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베스트폰으로 선정된 휴대폰은 블루투스 초슬림폰과 함께 ▦음성문자변환폰(SGH-P207) ▦블루투스 PTT폰(SGH-D357) ▦200만화소 카메라폰(SPH-A800) ▦ 초슬림 슬라이드폰(SGH-T809) 등이다. PC월드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베스트폰 출시 업체”라며 “특히 블루투스 초슬림폰의 경우 130만 화소 카메라와 MP3플레이어 등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이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첨단 휴대폰으로 인식되고 있어 미국 프리미엄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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