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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90% 이상 사회공헌활동 경험"

우리나라 기업의 90% 이상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름다운 재단이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부교수에게 의뢰해 조사한결과 조사대상 192개 기업 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가진 기업은 모두 17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기업 중 83.3%(135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으며 기업내 사회활동 추진의 결정적인 요소로는기업의 66.9%(109개)가 `CEO 의지'를 꼽았다. 주요 사회공헌활동 방식으로는 직접 기부대상을 선정해 실시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현금기부가 9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기부금의 종류로는 사회복지분야가 37.8%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ㆍ장학분야가 18.5%, 재난구호 8.2%, 문화진흥 6.4%로 뒤를 이었다. 또한 작년 한해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163개 기업중 기부금 액수를 밝힌 133개 기업의 평균기부금 액수는 35억3천5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최대 기부금액수는 1천39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사회공헌활동 경험이 없는 기업의 절반 이상은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나 `어디에 기부를 해야하는 지 몰라'라고 답한 기업도 30%를 넘었다. 한 교수는 "조사대상 기업의 90% 가량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사회문제에 대해 기업이 어느 정도 책임의식을 갖고 개입하는 것에 어느 정도 합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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