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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실적 비해 크게 저평가"

SK證 "앞으로 성장성 감안해야"


종근당의 현재 주가(1만8,900원)가 올 2ㆍ4분기 및 하반기 실적을 고려할 때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이 주력 제품의 성장과 판매관리비 관리 등으로 올 2분기 및 하반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종근당의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고성장에 힘입어 종근당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 34% 늘어난 1,037억원, 13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전망치에 비해 11.2% 높게 잡은 것으로, 종근당의 주력제품인 살로탄(고혈압복합제)의 성장 및 판관비 관리 등을 감안했다. 하반기 역시 신제품인 가니톤 제네릭 이토벨(소화관운동개선제ㆍ올해 100억원 매출 목표)과 헵세라 제네릭 에버헤파(B형간염 치료제) 등의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6% 내외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 연구원은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약가재평가가 이슈인데, 업계에서는 약가인하폭이 제약사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라며 "종근당의 경우 약가규제 리스크를 주력제품의 성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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