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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자회담 '훈풍'에 540선 회복(잠정)

코스닥시장이 6자회담 타결 '훈풍'에 큰 폭 상승, 54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6포인트 오른 543.76으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유지한 끝에 전날대비 6.99포인트(1.30%) 오른 543.59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 7월28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종가 기준 547.67)와 격차를 4포인트 정도로 좁혀놨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 등 567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271개였다. 지난 주말 지수 급반등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에 주도된데 비해 이날은 6자회담 타결 수혜주에 쏠린 개인들의 매수세 영향이 컸다. 개인들은 모처럼 '사자'에 나서 2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서며 각각 101억원과 10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금속,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을 뺀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4.94% 상승, 연중 최고치갈아치우기를 계속했고 GS홈쇼핑도 4.49% 오르며 10만원대 안착을 재시도했다. 이밖에 하나투어(3.28%)의 상승 흐름도 계속됐고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초고속인터넷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11.24% 급등했다. 반면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고공행진을 지속해온 휴맥스는 0.92% 하락, '숨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이날 단연 돋보이는 강세를 보인 종목은 6자회담 타결 소식을 호재로 삼은 대북송전 및 경협 관련주. 에이스침대, 로만손, 삼천리자전거, 보성파워텍,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에머슨퍼시픽도 8.48% 급등했다. 이외 바이오 테마주들도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동반 급등했다. 이노셀, 삼천당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등도 큰 폭 상승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4억2천968만주, 1조3천6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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