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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해결없인 미래없다"

김대통령, 일선공무원 오찬김대중 대통령은 19일 "지역감정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지역감정을 갖고 투표를 한다면 천년이 가도 (지역감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산불방지와 구제역 방제에 공이 큰 일선공무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정치가 지역감정에 의해 좌우되는 불행한 사태가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선거만 되면 더한층 지역감정이 깊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가장 큰 문제는 지역감정으로 덕을 보려는 정치인들"이라며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그런 정치인들은 낙선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제문제와 관련, 김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의 경제가 좋지않아 우리가 그 영향을 가장 받는다"며 "수출이 잘 안되고 생산투자도 늘어나지않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내가 볼 때 미국경기가 연말까지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도 하반기에 들어가면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대해 "햇볕정책은 전 세계가 지지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이 문제는 성패여부가 민족의 존망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여야, 지역이 있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재난, 가뭄ㆍ홍수ㆍ태풍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합치고 최선의 대비를 하면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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