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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작년부터 9월말까지 증시서 114조 조달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지난 9월말 현재까지 회사채 발행 61조9,477억원, 유상증자 38조4,924억원, 해외 주식예탁증서(DR)등 해외증권 발행 13조6,060억원등 총 114조46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이중 올들어 9월말 현재 직접자금조달은 유상증자 25조9,078억원, 회사채 16조4,537억원, 해외유가증권 11조8,730억원 등 총 54조2,34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57.4% 증가한 액수이다. 다만 기업들이 증시활황과 정부의 부채비율 지도영향으로 유상증자를 늘리는 대신에 회사채 발행을 자제하면서 회사채 조달금액은 지난해보다 37.7% 줄었다. 해외유가증권의 경우 무디스, S&P등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무려 1,169.5% 급증했고 유상증자도 증시활황으로 263.6% 증가했다. 지난해 이후 그룹별 자금조달 현황을 보면 현대가 22조1,907억원, 삼성 14조5,665억원, 대우 11조5,445억원, SK 7조7,767억원, LG 6조7,839억원등 10대그룹이 69조5,016억원을 조달해 전체의 60.9%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대우가 6조9,567억원, 삼성전자 5조3,000억원, 현대전자 4조6,814억원, 포철 3조3,064억원, 현대차 3조2,675억원, SK텔레콤 3조2,571억원, 현대건설 3조1,518억원, 한국통신 2조9,607억원등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와함께 올들어 9월말 현재 자금조달 상위기업을 보면 한국통신 2조9,607억원, SK텔레콤 2조7,071억원, 현대차 1조9,344억원, 대우 1조8,865억원, 삼성전자 1조8,054억원, 현대건설 1조7,591억원 등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직접자금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들어 9월말 현재 유상증자 규모가 26조에 육박하고 연말로 갈수록 부채비율 200% 준수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상돼 증시에 물량압박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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