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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블루오션 전략' 선언

구본무 회장, CEO 세미나서 적극실행 강조

LG '블루오션 전략' 선언 구본무 회장, CEO 세미나서 적극실행 강조 문성진기자 hnsj@sed.co.kr "LG만의 특별한 가치를 창조하라." 구본무 LG 회장이 25일 '일등LG'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블루오션(Blue Ocean)' 전략 추진을 선언했다. 구 회장은 또 '일등LG'의 3대 선결조건으로 ▦전략적 창의성 ▦차별화된 가치 ▦적극적인 실행력 등을 제시했다. '블루오션'이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경쟁 없는 시장공간을 뜻하는 말로 최근 신경영이론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구 회장의 이번 블루오션 전략 선언은 기존의 경쟁이 심해 피투성이로 싸우는 시장, 즉 '레드 오션(Red Ocean)'에서 경쟁자를 이기는 데 집중하는 대신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LG스킬올림픽'에서 강유식 ㈜LG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과 함께 CEO세미나를 갖고 ▦의식변화 주도 ▦전문가 육성 ▦시스템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블루오션' 전략의 도입과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LG가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남들을 따라하거나 경쟁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계열사 CEO들에게 블루오션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주문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LG는 지난 47년 창업 이래 라디오ㆍ전화기ㆍTVㆍ세탁기ㆍ합성세제 등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제품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독창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해왔다"며 "블루오션 전략은 이 같은 LG의 개척정신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25일 양일간 LG인화원에서 구 회장과 국내외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3회 LG스킬올림픽 시상식에서는 LG전자의 미주 GSM모델 개발팀과 LG화학 편광판 개발팀 등 6개 팀이 '일등LG상'을 받았다. LG전자 미주 GSM모델 개발팀은 미주 지역 GSM시장에서 단일 모델 최대 판매실적을 거둔 점이, 북미 프리미엄 세탁기팀은 절전형 드럼세탁기를 북미시장에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LG필립스LCD 6세대 공정팀은 5세대의 35%였던 장비 국산화율을 45%로 높였고, LG화학 편광판 개발팀은 LCD 사용제품이 옆에서 보면 흐려지거나 색상이 달라지는 시야각의 문제점을 해결한 광시야각 편광판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일등LG상을 받았다. 입력시간 : 2005/05/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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