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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차세대 국산 챔피언 가리자
입력2011-03-25 14:33:07
수정
2011.03.25 14:33:07
박민영 기자
‘차세대 국산 챔피언을 찾아라.’ 27일 오후4시 펼쳐지는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국3ㆍ1,800mㆍ핸디캡)에는 국산 3군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혼전이 예상되는 경주지만 돋보이는 마필들이 여럿 있다. 추입력이 강점인 ‘마이티카이저’와 뒷심이 좋은 ‘굿초이스’가 전문가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용왕성’과 ‘뉴앤드베스트’ 등도 입상을 노린다.
마이티카이저(수ㆍ4세ㆍ37조 천창기 조교사)는 준비된 예비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5차례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두 그룹을 따라가다 직선에서 막판 역전을 노리는 타입이다. 장거리에 강한 면모도 입상 또는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통산 12전 2승, 2위 4회(승률 16.7%, 복승률 50%).
굿초이스(암ㆍ4세ㆍ10조 정호익 조교사)는 420kg 대의 작은 체구에도 발군의 뒷심을 자랑한다. 순발력과 지구력을 앞세워 총 10차례 출전 경주에서 4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장거리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구력은 검증이 된 상태여서 마이티카이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힌다. 10전 2승, 2위 4회(승률 20%, 복승률 60%).
용왕성(거ㆍ5세ㆍ29조 배휴준 조교사)은 최근 스피드와 지구력 보강으로 경주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막판 추월이 주특기인 데다 1,800m 우승 경험이 있어 최대 도전세력으로 지목된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 경주 초반을 잘 풀어내는 것이 입상의 관건이 될 전망. 26전 1승, 2위 4회(승률 3.8%, 복승률 19.2%).
뉴앤드베스트(수ㆍ4세ㆍ49조 지용철 조교사)는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뒷심이 강점이다. 추입형 마필로 추입마가 대거 편성된 이번 경주에서 치열한 막판 다툼을 어떻게 뚫을 것인지에 입상 여부가 달려 있다. 최근 단점으로 지적되던 순발력도 많이 보완된 모습이고 막판 직선주로에서의 탄력은 다른 마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18전 1승, 2위 4회 (승률 5.6 %, 복승률 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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