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네팔의 이재민을 위해 3크로루피(약 50만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삼성전자 서남아총괄이 인도에서 텐트·비상식량·생수 등을 구입한 뒤 인도와 네팔 간 육상 수송로를 이용해 현지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물지원 외에도 이번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재민들이 재난상황을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현장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가족·친지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 무료서비스 △긴급 뉴스 시청 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센터 운영 △의류 무상세탁 △제품 수리 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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