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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자 시장이 살아난다

'쌀로별' 월 15억·'별따먹자' 월 12억 매출 올려

웰빙 소비에 힘입어 쌀과자 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린은 국내 최초 쌀과자인 ‘쌀로별’이 최근 출시 20주년을 맞음에 따라 쌀로별을 프리미엄 과자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쌀로별은 지난 1987년 5월 첫선을 보인 이래 20년동안 누적 판매량이 6억봉에 이른다. 기린 쌀로별은 지난해 4월 수원공장 화재로 생산이 일시 중단됐으나 지난해말 생산을 재개한후 올들어 매출을 회복, 월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쌀로 만든 제품 라인인 쌀로본, 쌀로랑까지 합칠 경우 쌀과자 매출은 월 24억원에 육박한다. 기린은 6월말까지 쌀로별 제품 로고를 보내온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돈짜리 황금열쇠(1명), 1돈짜리 황금돼지(1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6월중에는 제품 패키지도 리뉴얼할 계획이다. 농심 역시 지난해 새로 선보인 ‘별따먹자’가 월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별따먹자를 쌀과자 시장 1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심은 앞으로 새우깡과 별따먹자를 쌍두마차로 삼아 스낵 명가의 자부심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쌀과자 시장은 해태, 크라운 등이 가세하면서 지난 2003년 500억원까지 커졌으나 이들 업체가 시장에서 철수하고 기린 공장 화재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300억원대로 떨어졌었다. 올해는 400억원 이상 다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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