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는 26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3대3으로 맞선 9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태너 셰퍼스의 시속 156㎞짜리 강속구를 두들겨 끝내기 우월 1점 홈런을 뿜었다. 시즌 4호 홈런이자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이치로의 시즌 타율은 0.270이 됐고 4대3으로 이긴 양키스는 42승34패를 기록했다.
한편 마크 엘리스와 핸리 라미레스의 홈런포를 앞세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6대5로 눌러 올 시즌 최다인 4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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