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학생에 꿈과 희망을'… 스타급 CEO들 특강 나선다

삼성그룹은 24일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의 스타급 CEO와 임원,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열정낙(樂)서’라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12월 7일 대구ㆍ전주ㆍ서울 등 전국 12곳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고민을 나누기 위한 마련됐다. 그러나 강연의 형태는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자유로운 소통과 인디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과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고순동 삼성SDS사장, 이돈주 삼성전자 부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전무,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 등이 직접 나선다. 특히 오승환ㆍ최형우 등 삼성라이온즈 선수도 무대에 선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진행해 온 영삼성의 대학생 대상 특강 프로그램 호응이 좋아 지방에서도 열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전국의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열정낙서를 통해 미래를 고민하고 열정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강 참여 신청은 인터넷 카페(cafe.naver.com/passiontalk)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