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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개혁對수구 대결구도 가속화

열린우리당은 15일 “총선 목표는 과반수 의석”이라고 호기롭게 밝혔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최소 100석 안팎, 최대 130석대`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이를 위해 총선 전략도 개혁 대 수구ㆍ부패, 새세력 대 구세력의 대결구도로 잡았다.우리당이 당력을 기울이는 전략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 경남. 수도권에서는 과반인 50석 안팎을 달성하고 PK에서 30%대인 11~12석, 대구 경북에선 20%대인 5~6석을 기대한다는 말이다. 여기에 호남에서 10~15석, 충청ㆍ강원ㆍ제주에서 17~20석을 보태고 비례대표에서 15석 안팎을 얻으면 120석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이 경우 한나라당은 100~110석, 민주당은 40~50석, 자민련은 5~10석, 민노당은 4~5석이 될 것으로 총선기획단은 분석하고 있다. 정동영 의장은 이날 “정치개혁과 선거혁명을 통해 구세력과의 차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원내 1당을 자신했다. 그러나 현재의 정당지지도와는 달리 지역정서와 인물론이 크게 작용하는 선거구별 대결에서 이 같은 기대가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영ㆍ호남에서 야당의 고정표 깨기가 만만치 않다. 수도권에서 민주당과의 표갈림 현상을 걱정하는 견해도 적지않으나 우리당은 막판 `표에 의한 단일화`를 기대하는 듯하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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