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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 예상' 제일기획·에스원·CJ CGV 등 관심을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오는 4일 삼성전자(005930)의 2·4분기 추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9조원대에서 8조원대로 낮췄으며, 일부 증권사는 7조원대까지 낮춰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수급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4조, 순이익 예상치는 17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 순이익은 74.6% 늘어난 수치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우려를 코스피 기업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라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섹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을 추천했다. 최근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등 광고시장이 부진하지만 광범위한 광고주 확보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KDB대우증권은 "제일기획이 삼성 외 비계열 광고주도 지속적으로 대행·유치하고 있다"며 "영국·중국 등에서도 광고를 집행하고 있어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에스원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시스템보안 가입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보안상품 판매나 건물관리 사업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부터 수익성 부진 점포를 중심으로 연간 1~2개관을 폐점하며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차량용 네비게이션·블랙박스 생산 기업인 파인디지털(038950)을 추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네비게이션 업체와 제휴를 추진 중으로 올 하반기에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은 삼기오토모티브(122350)를 추천했다. SK증권은 "매출처 다변화에 따른 단계별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 물량을 수주한 효과도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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