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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 비지니스 교육 열풍

「E 비즈니스시대의 서바이벌 게임에 대비하라.」LG 임직원들에게 떨어진 지상과제다. 최근 구본무(具本茂) 회장이 「E 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후부터 E 비즈니스 교육 열풍이 LG를 강타하고 있다. LG는 신임임원 교육에 「E 비즈니스 환경변화과정」을 새로이 도입한 것을 비롯, 「E 비즈니스 전략과정」 「인터넷 마케팅 전문과정」등 30여개 E 비즈니스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이는 경영환경이 인터넷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E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LG인화원(원장 차동세·車東世)은 신임임원 교육에 「E 비즈니스 환경변화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임원들이 개인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인터넷 활용 능력을 높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임임원들은 최근 E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벤처기업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E 비즈니스 경영마인드를 갖출 계획이다. 기존 임원들도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E 비즈니스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나가도록 했다. LG는 이달 말부터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E 비즈니스 관련 주제별 세미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실시되는「E 비즈니스 전략과정」에서는 사업분야가 유사한 계열사의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인터넷 환경하에서의 신규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갖는다. 또한 6월에는 E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전략, 조직, 리더십 등을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 일반 직원들도 E 비즈니스 교육에 대해 임원들 못지 않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마케팅 전문과정」의 경우 올 한해 동안 한 차례만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참여 희망자가 폭주해 여섯 차례로 늘어났다. LG전자도 지난해 말 「홈페이지 제작과정」교육을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직원들의 추가 강의요청을 수용, 교육을 연장했다. 현재 LG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E 비즈니스 교육과정은 「사이버 E 비즈니스과정」 「E 비즈니스 전문가과정」등 모두 30여개. 이들 교육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오프라인 형태이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형태로 시행될 계획이다. 육근열(陸根烈) LG인화원 상무보는 『성공적인 E 비즈니스를 위해 인터넷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을 뛰어난 E 비즈니스맨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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