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희훈디앤지 편입 채권펀드 KB자산운용, 환매 연기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희훈디앤지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이 회사 채권을 편입한 채권 펀드의 환매가 연기됐다. KB자산운용은 2일 자산운용협회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희훈디앤지가 회생절차를 신청해 관련 규정에 따라 이 회사 회사채에 투자한 ‘KB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채권’의 환매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 측은 “희훈디앤지 관련 부실자산의 80%를 상각했으며 6주 이내 수익자 총회를 열어 환매를 계속 연기할지, 부실자산을 분리한 뒤 환매에 응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매가 연기된 ‘KB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채권’는 투기등급(BB+ 이하)채권을 운용 자산의 10% 이상 편입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면제되는 분리과세형 펀드로, 2007년 4월 설정됐다. 설정액 129억원 중 11억6천만원을 희훈디앤지 회사채에 투자했다. 희훈디앤지는 인테리어업체로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자금난으로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현재 주식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