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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공적자금 3조7,000억 회수 불가능

총 12조7,000억 투입

정부가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에 지원한 공적자금은 모두 12조7,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3조7,000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우종합기계ㆍ대우조선해양ㆍ대우인터내셔널ㆍ대우건설 등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대우 4사의 전신인 대우중공업과 ㈜대우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3조5,000억원은 자산매각 등을 통해 이미 회수했고 대우종합기계를 비롯한 4개 회사의 매각으로 최대 5조5,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우중공업과 ㈜대우에 투입된 공적자금 가운데 회수가능액 9조원을 제외한 3조7,000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대우 4사를 최적의 조건으로 매각해도 투입된 공적자금 중 상당액은 회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현재 매각절차가 진행 중인 대우종합기계의 경우 노조가 요구하는 매각중단은 수용할 수 없지만 다른 인수희망자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의 대우종합기계와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됐고 대우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은 ㈜대우에서 갈라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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