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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개방형 직위' 국·과장급 모두 민간 채용

인재정보기획관에 김정일씨


인사혁신처가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국·과장급 3개 직위(인재정보기획관, 취업심사과장, 인재정보담당관) 모두 민간 전문가로 채워졌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인재정보기획관(국장급)에 김정일(사진) 전(前) 피앤피파트너스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인재정보기획관은 국가인재정보 관리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공직 후보자를 발굴·조사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김 기획관은 행정고시(제32회)출신으로 서울시청을 거쳐 컨설팅기업 엑센츄어와 타워스왓슨 등에서 재직한 인사·조직 전문가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취업심사과장에 최성광 전 OCI 총무·노사협력 분야 총괄 임원을, 15일에는 인재정보담당관(과장급)에 최승철 전 SK건설 인재확보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인사혁신처는 “민간전문가의 공직 진출 확대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인사혁신을 위한 국민추천제와 공직 개방, 민·관유착 타파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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