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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텔레콤, 현대통신과 전략제휴

기인텔레콤, 현대통신과 전략제휴 전력선통신 응용제품 개발 협약서 체결 전력선 통신제품 전문업체인 기인텔레콤(대표 이기원)이 홈오토메이션 및 CCTV 업체인 현대통신(대표 이내흔)과 전력선통신 응용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기인텔레콤은 옥내 전력선통신 시스템의 솔루션을 확보하게 돼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홈네트워크 시장의 상용화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대통신은 전력선을 통한 데이터와 음성통신 기술을 확보, 사이버 아파트 및 산업용으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전력선 통신기술이란 기존 전력공급을 위해 설치돼 있는 전력선을 통신망으로 활용해 음성, 데이터, 인터넷 등을 고속으로 전송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집안에 설치돼 있는 전원콘센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선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인텔레콤 이기원 사장은 "이번 제휴로 전력선통신 기술을 국내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시장에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02)598-0980 /류해미기자 hm21@sed.co.kr 입력시간 2000/10/30 18: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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