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포럼 2015 D-30] 中 미래산업 이끄는 중국인 생생한 목소리 들어보세요

■ 서울포럼 2015 D-30

Beyond Korea 키워드Ⅲ-중국

ICT·핀테크·태양광기업 등 中 CEO·대표 대거 참석

왼쪽부터 우훙량 회장, 샤화 회장, 쉬쉰 원장, 장샹닝 회장


'서울포럼 2015'의 3대 키워드 중 하나인 '중국'. 서울경제신문이 이를 위해 부대행사로 마련한 '한중창조경제혁신포럼'에는 중국 미래산업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동주최하는 한중포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핀테크 산업의 최강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태양광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국내의 창업지원 사업 모델이 중국에서의 활로를 모색할 '한중 BI 마케팅 간담회'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우선 신성장 산업에서 성공을 거둬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한 기업인들이 서울포럼을 찾는다.

하버드 공대 출신으로 과감히 창업 전선에 투신, 중국판 우버인 '디디다처'를 성공시킨 류칭 샤오쥐커지 회장은 중국 ICT 산업의 대표주자다. 중국에서 '정보기술(IT)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류촨즈 레노버 창업자의 딸로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사장을 지낸 금융통이기도 하다.

중국인들이 택시를 부를 때 가장 애용하는 앱인 디디다처는 지금까지 중신ㆍ텐센트 등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2위 서비스인 콰이디다처와 합병하며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류 회장은 자신의 성공 과정과 함께 중국 ICT 시장의 현황과 미래, 한국과의 협업에 관한 제언 등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장샹닝 중국네트 회장은 도메인 서비스업에서 출발, 전자상거래ㆍ클라우드컴퓨팅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9년 중국 최대 온라인기업인 알리바바가 중국네트의 지분을 매입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우훙량 저장탤런트영상주식유한회사 회장은 중국 영상 업계의 큰손이다. 저장탤런트는 장쯔이가 출연한 영화 '모리화', 판빙빙이 출연한 드라마 '금대반' 등을 제작했으며 영화 배급·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예기획사로서 판빙빙·자오웨이 등의 톱스타를 대거 거느리고 있기도 하다. 우 회장은 영상산업과 한류의 미래 등을 주제로 얘기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판 유튜브인 유쿠의 구융창 회장, 바이오 분야의 선두주자인 쉬쉰 BGI차이나 원장,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기업인이자 여성들의 롤 모델인 샤화 이브그룹 회장 등이 한중 창조경제혁신 세션에 참석, 중국 시장에 대한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기업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 대표 및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중국 측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해 토론한다.

한중 창조경제혁신포럼의 부대행사로 KIAT가 후원하는 한중 BI마케팅 간담회는 2015 서울포럼 첫날인 27일 오후3시부터 4시30분 사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장샹닝 회장과 함께 중국 내 가장 유명한 벤처투자사인 IDG캐피털의 린둥량 파트너, 우리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한중 BI마케팅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BI) 플랫폼과 상품이 중국에 진출할 길을 터준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예를 들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BI기업 브로스앤컴퍼니는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아이디어 제품ㆍ서비스의 투자를 유치하고 성공할 경우 매출의 일정 부분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브로스앤컴퍼니의 플랫폼과 이를 통해 탄생한 제품·서비스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경우 더 많은 아이디어와 수익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BI마케팅 간담회에서는 아이디어 상품 판매에 특화된 온라인 쇼핑몰 '비전샵'을 운영하는 이영민 비전컴퍼니 대표가 전 세계의 BI 사업화 현황을 소개한다. 행사장 내에는 BI 제품 30여점이 전시돼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