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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성공모델 중남미 전파

온두라스·에콰도르와 MOU

'과학 한국'의 요람으로 꼽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성공모델이 중남미 국가로 확산된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오는 12일 온두라스와 연구개발(R&D) 연구소 설립과 과학자 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한 '모델시티(Model City)'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에콰도르와도 '놀리지시티(Knowledge City)' 조성에 관한 MOU를 맺고 현지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부는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 본부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과학ㆍ연구학원도시 조성 및 개발관리 시스템인 한국형STP(Science Technology Park) 모델 전수에 힘써왔다. 남미 국가들 가운데서는 온두라스와 에콰도르가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두라스의 경우 포르피리오 로보 대통령이 지난달 대규모 정부 인사들을 이끌고 직접 대덕단지를 방문해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구 본부 이사장은 "중남미 국가들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자국의 신산업 육성과 혁신 경제도시 건설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삼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적노하우 수출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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