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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CRS전문 회사 공동설립

대한항공(대표 조양호)은 유럽의 다국적기업인 아마데우스사와 공동으로 항공기 컴퓨터예약시스템(CRS)만을 전담·운영하는 별도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2일 오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양사간 양해각서를 교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정식계약은 금년말에 할 예정이다. CRS사업은 CRS회사가 여행대리점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여행대리점으로부터 항공사나 여행 관련업체들의 각종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단말기 사용 임대료를 받고, 항공사로부터는 좌석 예약 대행 수수료를 받는 부가통신 사업이다. 양사는 새로 설립하는 법인과 아마데우스간에 정보서비스의 공동개발 및 이용을 포함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했다. 신설회사는 대한항공이 68%, 아마데우스가 32%를 출자하되 아마데우스는 신설법인의 지분을 포함해 제반 운영경비 등으로 1,400만달러를 출자키로 했다. 또 대한항공이 아마데우스의 국내 독점사용권을 가지며 아마데우스와 정보서비스를 공동개발·이용키로 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예약 가능한 항공사가 85개에서 482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전세계 4만8,000개의 호텔과 60개의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한항공이 현재 운용중인 종합여행정보시스템인 토파스를 이용하는 여행대리점은 전세계 항공사와 여행업체에 대한 정확한 좌석현황 조회 및 예약, 발권기능을 갖게 됐다. 한편 아마데우스사는 세계적인 종합여행정보업체로 에어프랑스(프랑스)와 루프트한자(독일), 이베리아 항공(스페인) 등 유럽 3개국 항공사들이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세계 최대규모의 CRS 전문업체다.【채수종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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