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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릭스] CPU칩 사업 포기
입력1999-05-06 00:00:00
수정
1999.05.06 00:00:00
최인철 기자
세계적 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 메이커인 사이릭스가 마이크로 프로세서 사업부문 포기를 선언했다.사이릭스의 모기업인 내셔널 세미컨덕터(NSC)의 브라이언 핼러 회장은 『지난 몇분기 동안 계속 마이크로프로세서 칩 판매가 부진을 면치못해 결국 사업 포기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NSC의 퇴장으로 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은 기존의 삼두마차 경쟁에서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양대 산맥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한편 NSC는 마이크로 프로세서 부문을 포기하는 대신 인터넷 사용을 위한 응용 컴퓨터 칩인 「스마트 칩」 의 기능향상과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마트 칩이 그래픽, 비디오, 통신 부문에서 뛰어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NSC의 조치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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