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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디지털선물] "받는 사람 취향 고려해야죠"

자고 나면 업그레이드 되는 IT제품 선물<br>자녀 방학선물로 초슬림폰·MP3 무난<br>사회 초년생엔 노트북·디카가 바람직<br>게임기는 더 기다렸다 'X박스2' 사줄만

[연말연시 디지털선물] "받는 사람 취향 고려해야죠" 자고 나면 업그레이드 되는 IT제품 선물자녀 방학선물로 초슬림폰·MP3 무난사회 초년생엔 노트북·디카가 바람직게임기는 더 기다렸다 'X박스2' 사줄만 정보산업부 관련기사 • 초슬림…DMB폰…신제품 쏟아진다 • 지상파DMB폰 내달 첫선 • "인터넷 전화는 시외·국제통화 많은 분께 딱~이에요" • 게임기 신작 봇물 "갖고 싶어요" • "해외서도 VoIP 열풍 거세다" • X박스 VS PS2 "한판승부" • '학습+오락'…아이·부모 모두 "OK" • 디지털 카메라로 소중한 추억 담아볼까 • "정말 싸게 샀어요!" • 노트북 어떤 게 좋을까? • 車에 날개를 달아주자 이제 2005년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쉼 없이 울려대는 거리의 캐롤과 눈으로 뒤덮인 세상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바쁘기만 한 우리의 마음마냥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가족과 친지, 연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쏟아내고 있는 제품과 이벤트 또한 풍성하다. 휴대폰,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게임기 등은 하루가 다르게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의 들뜬 분위기에 취해 별다른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선물을 구매하면 주는 이와 받는 이의 기쁨도 반감되기 쉽다. 정신없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IT기기들의 제품 트렌드와 올바른 구매 방법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다. 최근 청소년과 어른, 어린이를 가릴 것 없이 선물시즌이면 마음속으로 은근히 바라는 품목은 바로 ‘휴대폰’이다. 휴대폰은 갈수록 강화되는 컨버전스의 바람을 타고 음악, TV, 게임, 카메라 등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가격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휴대폰이 개인용 IT 기기 가운데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에 속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휴대폰의 경우 최근 들어서는 두께를 15mm 내외로 확 줄인 초슬림폰과 함께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40만~50만원대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방송을 즐길 수 있는 ‘TV폰’이다. 현재 유료 모델인 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폰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계열이 여러 모델을 출시중이다. 그리고 내년 1월이면 무료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60만원대의 지상파DMB폰도 3~4개종 선보일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 그리고 사회 진출을 앞둔 자녀들을 위해 선물로 권해 줄만한 제품은 노트북이다. 불과 1~2년전 만해도 ‘노트북=고가’라는 인식이 팽배했지만 최근 들어 ‘가격파괴’ 바람이 불면서 차별화가 거세게 진행중이다. 100만원 이하의 실속형 제품과 엔터테인먼트와 첨단 기능을 장착한 고급형의 경우 사용자별 특성을 잘 고려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조건 ‘비싼 게 좋지’라는 인식을 버리고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어떤 기능을 주로 많이 이용하는가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법이 크게 복잡하지 않고 가격 또한 저렴한 300만화소급이 무난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집안 공용이나 업무 연관성까지 생각한다면 500만화소급 이상의 고급 제품을 고려해 볼만도 하다. MP3플레이어의 경우 업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성능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따라서 MP3플레이어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장만할 수 있는 선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어학 등 학습용으로 활용할 경우라면 512MB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가정용게임기는 특히 크리스마스 때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 가운데 하나다. 게임기로는 주로 플레이스테이션(PS)나 X박스 등이 있다. PS2의 경우 가격이 20만원대로 짭짤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시킨 X박스2 또한 2월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조금 더 기다려 볼만도 하다. 한편 올들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히트품종의 하나는 바로 내비게이션과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 이들 제품은 지금까지 다른 품목에 비해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최근 가격인하와 함께 DMB 등과의 복합화가 이뤄지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중화에 돌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길안내 전용단말기는 30만원대면 충분하고, PMP나 DMB 등과 같은 기능이 복합된 단말기는 사양에 따라 50만~60만원대에 달한다. 한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IT업체들이 펼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의 노트북PC ‘싱크마스터’ 중 최고 인기모델을 뽑는 소비자 시상식을 갖는다. 해당 수상 제품에 표를 던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니터, 스피커 등의 상품을 나눠준다. 레인콤은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주력제품 ‘아이리버 U10’ 512MB 모델을 19만8,000원, 1GB 모델을 25만9,0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올림푸스한국도 쇼핑포털(www.miodio.co.kr)을 통해 ‘엠로브 F30’ 엠피3 플레이어를 512MB 9만9,000원, 1GB는 14만9,000원에 판매중이다. 입력시간 : 2005/12/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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