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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증권사 대표상품,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분할매수형 ETF 3.0'

美상장 ETF 투자… 매매차익에 분리과세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유가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 3.0(원유)'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하는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United States Oil Fund)에 투자한다. 배럴 당 55달러(최근 5년간 WTI의 배럴 당 평균가격인 91달러의 60%) 이하에서 총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한다. 수익률이 10% 전후(모든 비용 차감 전)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한다. 이러한 운용방식은 기초자산이 하락해도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고,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는 벤치마크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에 상장된 ETF를 매매하기 때문에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으로 분리과세되는 점도 장점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부담되는 고객들의 경우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유가가 크게 내린 상황에서 가격 반등에 베팅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상품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가입한 해에만 1.6%의 후취 수수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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