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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자 트랜스지방 국산과자보다 3배많아

수입과자가 국산과자보다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지방을 3배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시중 유통 중인 과자류의 1회제공량(30g) 기준 트랜스지방 함량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입제품(52개)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3g으로 국내제품(181개)의 평균함량(0.1g)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비스킷, 초콜릿 등 국산 과자류의 트랜스지방 평균함량은 2005년 0.7g, 2006년 0.4g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특히 트랜스지방을 0.5g이상 많이 함유한 제품비율이 수입제품은 31%로 국내제품 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반면 트랜스지방이 0.2g 미만일 때 쓰는 표현인 ‘트랜스지방 제로’ 제품은 국내제품 비율이 69%로 수입제품(58%)보다 높았다. 다만 동맥경화 등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포화지방의 지난해 평균함량은 수입과자류가 2.6g으로 국산과자류(3.7g)보다 다소 적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수입과자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다소 높게 나타나 수입과자 구매시 영양 성분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내 제품의 경우도 30%가 트랜스지방을 0.2g이상 함유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향후 과자류 외에도 패스트푸드, 제과점 빵류 등에 대한 트랜스지방 함량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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