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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서둘러 팔 필요 없다"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본격적인 조정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지만 서둘러 주식을 팔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19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조정이 우세하지만 단기적으로 1차지지선 역할이 기대되는 지수 1,080 부근에서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공격적인주식비중 축소보다 선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지주 조정기에 방어적 성격이 있는 제약과 유틸리티, 금융주와 다음주부터기대되는 국내 기관의 수급 보강에 맞춰 실적 호전 중가 우량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은 것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고유가, 재료 부재, 중국 증시급락 등이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수급 불균형은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날 외국인순매도는 641억원 규모로 축소되며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증시 안정 여부가 단기적으로 관건이지만 미국 증시가 선조정을 받았고 기술적 지지선에 근접해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 역시 공격적인 형태를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는 월말 적립식 펀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가 역시 이미 9부 능선을 넘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없다고 강조한 뒤 "선물시장에선 국제유가가 67달러선(WTI 기준)을 고점으로 완만한하락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에는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라는 호재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그는 "8월30일 아시아퍼시픽 회의가 예정돼 있고 9월 8일에는 전체 회의가 열린다"며 "현재 공식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돼 있는 한국과 대만증시의 선진국 편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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