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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산업 수출 24억달러 넘길듯…사상 최대치"

산업연구원 "내수 중심에서 수출주도형으로 개편해야"

올해 방위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송병준 원장)은 21일 공개한 보고서 `최근 방위산업 수출동향과 향후 과제'에서 올해 방위산업 수출이 24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연도별 수출은 2006년 2억5,000만 달러, 2007년 8억4,000만 달러, 2008년 10억3,000만 달러, 2009년 11억6,000만달러, 2010년 11억8,000만 달러 2011년 23억8,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02∼2006년에는 연평균 수출이 2억6,000만 달러였는데 2007∼2011년에는 연평균 13억2,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총 18억 달러를 수주했다.

현재 협상 중인 KT-1 훈련기(페루), 소해함(인도)의 수주에 성공하면 역대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보고서를 보면 국제 무기 시장에서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이른바 빅5의 수출 점유율이 감소하고 한국을 포함한 중·후발 국가 10곳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한국 등 10개국의 점유율은 2002∼2006년 평균 16.2%였는데 2007∼2011년은 평균 20.1%로 높아졌다.

그러나 국내 방위산업은 전체 생산액 대비 통관 기준 수출실적이 4%대에 머물고 있어 내수에 편향됐다고 산업연구원은 지적했다.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70년대 이후 계속된 방산물자·업체 지정제도와 방산원가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독과점적 산업구조'를 미국, 이스라엘 등 방위산업 선진국과 같은 `경쟁지향적 산업구조'로 점차 바꿔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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