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메모장도 PC처럼 관리한다<br>트위터ㆍ문자메시지 전송, 사진 붙이기도 '척척'
수첩이나 메모장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시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다 효율적인 메모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모스트잇(Most it)'은 배경ㆍ글씨체ㆍ펜 종류를 바꿔가며 나만의 메모장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모스트잇을 실행시키면 첫 화면에서 '텍스트 모스트잇' '멀티 모스트잇' '할일(To-do) 리스트' '스케줄'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텍스트 모스트잇에선 문장만, 멀티 모스트잇에선 사진까지 덧붙일 수 있다.
메모 내용에 따라 글씨 크기와 색깔ㆍ글씨체를 마음대로 고르면 된다. 때에 따라 손글씨로 직접 써넣으면 알아서 글씨 크기도 맞춰준다. 손으로 그림을 그려넣어도 자동으로 크기가 변환된다. 이밖에 스탬프 기능을 선택하면 다양한 아이콘을 이용할 수 있다. 메모 배경도 내키는대로 골라 쓰면 된다.
메모들은 PC처럼 폴더에 나눠 저장하면 된다. 폴더는 자유롭게 이름을 바꿀 수 있고, 격자 모양 또는 목록 방식으로 편하게 볼 수 있다. 메모를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이메일ㆍ문자메시지로 전송하거나 스마트폰의 SD카드로 옮겨 안전하게 저장할 수도 있다.
모스트잇은 T스토어에서 990원,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0.99달러에 출시돼 있다. 그 전에 무료인 라이트 버전을 내려받아 써볼 수 있지만 저장할 수 있는 메모가 10개 뿐이고 스탬프, 이메일ㆍSNS 전송 기능 등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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