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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 ‘SMX-C14’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께 3.8㎝, 무게 156g에 불과한 이 제품은 광학 10배줌과 하이퍼 손떨림방지 기능을 갖춰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고 16GB 플래시메모리가 내장돼 DVD급 고화질 영상을 6시간20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 1,600x1,200 해상도의 사진촬영도 가능하며 배터리 하나로 2시간4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캠코더에 있는 ‘업로드’ 버튼만 누르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으며 컴퓨터에서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000원.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UCC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찍을 수 있도록 작고 귀여운 포켓 사이즈여서 여성,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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