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부부의 날 '알고 계셨나요?'

5월21일은 부부의 날. 지난 95년 경남 창원에서 처음 시작된 부부의 날은 2003년 국회에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청원이 통과되면서 지난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유통업체들도 부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1일 `부부 노래 자랑' 대회를 열고 1, 2, 3등에게 상품권 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20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분당점은 22일 부부가 함께 배우는 요가 강좌를 연다. 20일까지 부부 20쌍을 선착순 모집하며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음료를 제공한다. 안양점은 21일 오후 1-6시 10층 스카이파크에 `부부사랑 와인 카페'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0일까지 신혼여행 추억과 결혼생활에 대한 수기를 공모하고 1쌍을 뽑아 추억의 허니문 장소로 여행을 보내준다. 무역센터점은 `사랑의 부부편지' 이벤트를 연다. 19일까지 부부간의 사랑과 추억, 화해의 메시지를 적어 홈페이지(www.ehyundai.com)를 통해 응모하면 5명을 선정, 중식당 식사권을 준다. 천호점은 18-22일 `닮은꼴 부부를 찾아라' 부부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까지 서울 4개점에서 `사랑은 행운을 타고!' 행사를 열고 구매고객 중 60명을 추첨, 순금 커플링, 손숙의 모노드라마 `셜리 발렌타인' 관람권을 준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사랑 강좌'도 연다. 요가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서로 피로를 풀어주는 `부부 요가&스트레칭'(영등포.미아점), `달콤한 초콜릿 만들기'(강남점)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19-25일 `제2의 신혼여행을 보내드립니다' 행사를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점별로 1명씩 총 36명을 추첨, 60만원짜리 여행상품권을 준다. 부부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PC나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남편을 위한 십계명'과 `아내를 위한 십계명'을 선물로 준다. 21일에는 `행복한 TV 사랑의 편지' 이벤트를 열고 평소 말로 하지 못했던 부부간 사랑의 메시지를 점포 내 PDP TV로 방영해 준다. 롯데마트는 21일 점포별로 부부 고객 선착순 50쌍에게 커플 티셔츠를 주고 즉석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은 26일까지 그랜드포인트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부부사진 무료촬영권을 준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