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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스포트라이트] 재경위 장재식의원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국민회의 장재식(張在植·사진)의원은 28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당시 재경원과 한국은행의 부적절한 환율운용이 「경제난국」을 촉발시킨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96년 7월부터 97년 10월까지 국회 대정부 질문과 재경위 국감 등을 통해 20여 차례나 환율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張의원은 『당시 한국은행의 잘못된 환율운용을 즉각 시정토록 요구했으나 한은 총재가 이를 무시했다』고 질타했다. 張의원은 『경제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충분한 외환보유고의 확보와 기초경제여건을 감안한 적정환율 수준유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한편 세심한 정책적 기술이 요구된다』며 『올해 필요한 외환보유액과 현재 우리의 적정 환율수준을 얼마로 보느냐』고 물었다. 국체청 차장과 주택은행장을 역임했고 경제학 박사이며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등 경제이론과 실물 감각을 지닌 張의원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신임도 매우 두터운 「경제통」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경제전반에 대한 식견이 탁월한 張의원은 『침체국면에 빠진 우리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대마진 축소와 대출금리 인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은이 그동안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대출지원에 나서고있으나 은행 일선 창구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않고있다』며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張의원은 『각 시중은행별 총액한도배정내역과 중소기업 대출의무비율을 어긴 은행에 대한 한은의 제제내역에 관한 요구자료 제출을 왜 거부하느냐』고 추궁했다. 張의원은 이밖에 『「신3저」호황의 지속가능성과 활용방안, 유럽통화통합(EMU)에 대한 대응책 마련, 10만원권 지폐 발행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황인선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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