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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道는 벌써 `꽃잔치`

올해 첫 꽃축제인 광양 매화축제가 오는 13일 개막돼 21일까지 열린다. 30여년전 매화나무 10만여그루를 심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매림(梅林)으로 조성된 전남 광양시 다압면의 청매실농원 이 주무대다. 이 곳은 TV드라마`다모`, 영화 `취화선`등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특히 매실음료 생산업체인 웅진식품과 매실세계화기획단이 후원으로 나서 광양과 서울을 잇는 대규모의 매화축제로 거듭난다. 서울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국제 매실 학술심포지움`과 `매실 세계화의 밤`행사가 열리고, 광양에서는 약 400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길거리 로드쇼(꽃놀음, 길놀음, 들놀음)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중엔 전국 매화사진 촬영대회, 매화꽃 작은 음악회, 매화문화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주최측은 올해 약 30만명이 광양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여행사들은 이번 행사기간을 전후해 광양 등 섬진강변을 탐방하는 여행상품을 집중 출시했다. 하나강산(02-2253-2500)은 청매실농원 산책과 섬진강변 봄길을 자전거로 하이킹하는 무박2일 상품을 4만3,000원에 내놓았다. 오는 길에 승주 선암사와 압록 유원지를 들르고 봄나물 뜯기 행사도 연다. 솔항공여행사(02-2279-5959)는 1박2일간 남원, 광양, 하동을 들러 매화축제에 황토탕 체험을 곁들인 테마여행 상품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화요문화답사회(02-2275-4333)는 매화축제 참가와 국내 최대 산수유 산지인 구례 산동마을과 소설 `토지`의 무대인 화개 평사리마을을 들르는 당일 코스 상품을 4만원에 내놓았다. 국토문화회(02-2266-0220)도 섬진강 청매실농원과 1,500여개 돌탑이 쌓여있는 청학동 삼성궁을 찾아 고로쇠약수를 마시는 당일짜리 상품을 역시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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