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마, 밤부터 다시 활동…최고 150㎜ 비

태풍 ‘망온’ 19~20일께 우리나라 영향 가능성

자료사진

기상청은 13일 중북부지방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이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에 다시 활성화돼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매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면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중부 서해안,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 이상의 강한 비와 최고 150 ㎜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남 서해안, 강원도 영서, 서해5도가 30~80 ㎜다.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지방은 150 ㎜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발생한 올해 제6호 태풍 ‘망온(MA-ON)’은 현재 괌 북동쪽 약 1,000 ㎞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망온’은 계속 서북 서진하면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해 19∼20일께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 중부지방에 다시 장마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