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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위성미 갤러리, 소렌스탐의 10배"

0...위성미(16.나이키골프)의 인기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10배(?). 위성미의 프로 데뷔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80만달러) 1라운드가 열린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을찾은 갤러리 대부분이 `골프 여제' 소렌스탐을 제치고 일제히 위성미에 몰렸다. 한낮 기온이 37℃를 웃도는 폭염 속에 진행된 이날 2천여명의 갤러리가 찾았고 이 가운데 약 500명이 위성미-크리스티 커 조와 함께 움직인 반면 소렌스탐-폴라 크리머 조에는 40명 안팎의 갤러리만이 따르는 등 소렌스탐의 명성은 위성미에 급격히가려지는 양상. 그러나 1라운드 성적은 소렌스탐이 8언더파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선 반면 위성미는 2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오르는 등 현격한 실력차를 그대로 보여줬다. = 위성미 할아버지 등 가족 몰려 = 0... 이날 빅혼골프장에는 위성미의 할아버지 위상규(77)옹 등 가족과 친인척들이 대거 찾았다.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 도착했다는 위 옹은 "손녀가 자랑스럽고 기특하다"며 "열심히 해서 주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면 한다"며 18개홀을 힘겹게 따라다녔다. 이날 위 옹 주변에는 위성미의 부모와 큰아버지, 외삼촌 등 여러 친인척들이 함께 했고 위상미의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는 등 열심히 응원했다. = 박지은, 발뒤꿈치 통증 호소 = 0... 박지은(26.나이키골프)이 나이키로 부터 새로 지급받은 신발이 작아 라운드 내내 고통을 겪었다. 경기 시작 전 나이키측에 한 치수 큰 신발을 주문하기도 했던 박지은은 1번홀그린에서 왼쪽 발꿈치쪽에 밴드를 붙이는 등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 (팜데저트=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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