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벤처신화' 하우리 권석철 사장 물러나

벤처 신화의 주역 중 한명인 권석철(35) 하우리[049130] 사장이 회사의 코스닥 퇴출과 더불어 대표직에서 끝내 물러났다. 하우리[049130]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매매거래 정지와 코스닥 퇴출의 책임을 물어 권석철 사장 퇴진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임 대표이사에는 박정호 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권 사장은 지난 98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회사인 하우리를 창업해 안철수연구소[053800]와 함께 국내 백신시장을 양분하는 업체로 키우면서 촉망받는 젊은벤처기업인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 2003년 1.25 인터넷 대란당시 가장 먼저 사태의 원인이 MS의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서버가 웜에 감염돼 발생했다는 것을 발표함으로써 주가를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것과 더불어 지티전자에 자신의 지분 300만주(지분율 17.2%)중 90만주(지분율 5.1%)를 넘기면서 줄곧 사퇴설이 돌았으며 최근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결국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