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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관련주 이어 무선인터넷주 또 '들썩'

코스닥시장에서 무선인터넷주들에 순환매가 형성되며 강한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다날[06426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야호[059720]가 8.47%, 옴니텔[057680]이 5.21%, 필링크[064800]가 6.14% 각각 올랐다. 이들 종목은 전날에도 줄기세포 관련주의 급등락 사이에서 크게 올라 이틀동안20%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 다날은 MSN을 대행해 사이넷이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상품의 대금결제수단으로 무선과금대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과금대행수수료를 지급받는다는 내용을전날 공시하며 무선인터넷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무선인터넷주들은 연초 줄기세포관련주,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주들과더불어 코스닥시장 테마장세를 주도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모두 까먹는 급락세를 맞기도 했다. 이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코스닥시장이 420선 지지에 대한신뢰를 바탕으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줄기세포관련주들이 재차 부상하자 뒤따라 단기매매세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다날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이상으로 가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증권사가 다날을 비롯한 무선인터넷주들을 분석대상으로 삼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지 않은 까닭에 주가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에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이 강한 반등을 시도하자 되살아나고 있는투자심리가 줄기세포관련주, 무선인터넷주 등 과거 급등했던 테마주에 쏠리고 있다"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술적 매매 이상의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펀더멘털(기초여건)이뒷받침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종목군들은 실적호전 기대 정보기술(IT)주, 온라인음악관련주, 조선기자재업체 등 일부에 국한되고 있다"며 "무선인터넷 관련주들의 경우 '깜짝 장세'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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