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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한국산 합성고무 반덤핑조사 종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국산 합성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종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는 브뤼셀 지부가 EU집행위 무역구제국을 접촉한 결과 EU 집행위는한국산 합성고무로 인한 피해마진이 미소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종료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EU 집행위는 지난해 5월 유럽석유화학산업협회(APPE)가 한국산 합성고무를 반덤핑 혐의로 제소하자 조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반덤핑 조사 대상 품목은 스틸렌 열가소성 고무로 이 품목은 마찰 내구성이 좋아 자동차타이어, 전선, 신발밑창소재 등으로 쓰인다. 무협은 이 품목의 대 EU 수출이 지난해 2천600만달러였다며 이번 판정 결과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등 한국 관련 업체는 유럽시장에 대해 정상적인 수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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