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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재개발·재건축 주상복합 "연내 분양될까" 관심

용산 일대ㆍ여의도동 한성아파트등 주목<br>청계천복원 수혜 황학지구는 내년 예정

서울 용산ㆍ청계천 주변 등 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건립되는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의 연내 분양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도심 재개발지역은 최근 주변 개발속도가 빠른데다 도시환경정비사업과 맞물려 개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용산 한강로 일대 도심 재개발지역은 상반기 주상복합아파트 열풍을 몰고 온 시티파크와 나란히 들어설 예정이어서 연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 단지들이 지난 3월 말 개정된 주택공급 규칙의 적용을 받아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돼 연내 동시분양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가 선보일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용산 한강로3가ㆍ용산동5가 등 일대의 용산 도심 재개발은 전체 부지만 1만5,027평으로 시티파크의 2배를 넘는다. 23~40층 6개 동에 30~90평형대 아파트 888가구 및 50~90평형대 오피스텔 126실 등 총 1,014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조합원분을 뺀 394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중으로 오는 11월께 관리처분총회 등 남은 절차를 감안하면 연내 분양 여부는 미지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사업일정이 빠른 편이다. 2002년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그동안 조합원간 갈등을 빚어오다 올 상반기 주민합의를 이뤄 5월 초 조합원 동호수 추첨까지 마쳤다. 이미 철거에 들어가 연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46~79평형 아파트 580가구와 오피스텔 350실 등 총 93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아파트 250가구가 이르면 11월 말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동시분양에 참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청계천과 접해 있어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황학지구 재개발사업은 당초 계획한 연내 분양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세입자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중이다. 연말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이르면 내년 2~3월 주상복합아파트의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 1,852가구 가운데 세입자에게 우선 배정되는 임대아파트 318가구 및 조합원분을 뺀 45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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