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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 2002년 개방"

"일본방송, 2002년 개방"김대통령, 韓日투자협정 조기해결 기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일본문화 개방문제와 관련해 『이제 방송분야만 남아 있는데 이것도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와 더불어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숙소인 도쿄(東京) 뉴오타니 호텔에서 가진 한일 문화인 간담회에서 『지난 98년 10월 방일 당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개방 실현을 약속한 후 세 차례에 걸쳐 개방을 실천함으로써 이제는 일본문화에 대한 개방이 거의 전면적으로 실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경제인 초청 만찬에 참석한 金대통령은 『한일 양국 경제계의 협력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관세·비관세 장벽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양국 기업이 상대방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산업기술협력을 보다 강화해나갈 것이며, 무엇보다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투자협정이 조기에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활동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왔다』며 『특히 일본기업의 부품소재분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전남 대불과 경남 사천에 외국인 전용공단을 마련하고 임대방식으로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23일 도쿄 부근 온천휴양지인 아타미(熱海)로 이동, 취임 후 세번째로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대북공조와 양국간 경제·문화협력 방안, 한국인 지방참정권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다. 황인선기자HIS@SED.CO.KR 입력시간 2000/09/22 17: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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