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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 김두관(46)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임명하고 중앙인사위원장에 조창현(70) 현 위원장을 연임시키기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신임 정무특보는 지난 95년 전국 최연소로 민선 1기 남해군수에 당선된 후 참여정부 초대 행자부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이후 4ㆍ2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상임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 지도부 진출에는 실패했다. 중앙인사위원장에 연임된 조 위원장은 경실련 공동대표, 정부혁신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원로 학자 출신으로 공무원 인사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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