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운용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세 명의 부사장들을 운용, 영업, 마케팅 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도록 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부문별 책임이 명확해지면서 각 부문의 자율성이 커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저금리 기조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전통적인 자본시장을 넘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연기금 등의 법인고객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투자솔루션 본부를 신설했다. 또 중국 본토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채권과 같은 해외채권을 전담할 채권운용2본부를 신설했다.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은 “부문별 권한과 책임의 명확성 확보와 신사업 개발을 통해 어려움이 많은 시장환경 속에서도 2015년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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