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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고기 결장암 위험성 높여

붉은색 고기와 정제된 곡물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여성은 결장암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 테러사 풍 박사는 `내과학보` 최신호(2월 10일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여성 간호사 7만6,402명(38~63세)을 대상으로 12년간 실시한 분석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풍 박사는 쇠고기 같은 적색육과 흰 빵, 쌀, 파스타 등 정제된 곡물로 식사를 하는 여성은 생선, 정제되지 않은 곡물, 야채 등을 주로 먹는 여성에 비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1.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식사가 결장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적색육의 경우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화학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풍 박사는 설명했다. 또 정제된 곡물의 경우 호르몬 인슐린의 분비량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그의 판단. 의학계 일부에서는 인슐린의 증가는 암 발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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